[파이낸셜뉴스] 오세훈 서울시장“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찬반 아닌 선택”  
작성자 : 운영자   작성일 : 2011-07-22   조회수 : 1811

[파이낸셜뉴스] 28면
2011. 7. 21

오세훈 서울시장“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찬반 아닌 선택”

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"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찬반(투표)이 아니라 선택(투표)"이라고 밝혔다.

오 시장은 이날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강연에서"다음달 24일 전후에 치러질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'전면적 무상급식안'과 '단계적 무상급식안' 등 두 가지 문안 중 하나에 대해 지지하는 것"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

그는 "오는 25∼26일께 주민투표 발의 공고를 하면 선거운동 레이스가 시작된다"면서 "다음주 주민투표가 발의되면 본격적인 공론화를 통해 세간의 오해가 점차 해소될 것"이라고 말했다.

그는 "가난한 사람에게 허리띠를 졸라맸을 때 도움 준다고 약속했는데 갑자기 부자에게도 매월 5만원을 주라는 조례가 통과돼 거부권을 행사하고 전쟁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"고 설명했다. 한편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 시장의 강연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복지포퓰리즘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사를 분명히 했다.

/dikim@fnnews.com김두일기자

우)100-2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97, 407호 (필동 2가 충무빌딩)   TEL : 02-2275-8391~2  FAX : 02-2266-2795
사업자등록번호 : 201-82-05486  copyright ⓒ 2008 HANSUN. All Rights Reserved.